광주요 관계자는 "‘등요제’는 광주요 이천센터점 내 자리하고 있는 ‘이천 수광리 오름가마’에 전통 방식 그대로 도자기를 구워 내는 광주요 연례 문화행사다"라며 "11일, 가마에 도자기를 넣고(재임), 12일에 불을 지펴 2박 3일 간 소성 후, 가마를 식혀 19일에 도자기를 꺼낸다(요출). 흙과 불 등 자연의 힘과 더불어 장인의 손길이 필요한 9일이라는 인내의 시간을 지나 비로소 도자기가 완성된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본질本質'을 주제로 전통 도자 제작 기법을 다루는 청년 작가 10인(강민성, 권빈, 박성수, 윤준호, 이승화, 이정빈, 정관, 정영유, 하신혁, 홍지은)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예과 학생들과 함께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광주요는 ‘등요제’를 통해 선조들의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통 가치를 시대에 맞춰 재해석해온 브랜드 정체성을 재차 확인했다. 나아가 우리의 정신을 잇고 현재의 동시대성을 쌓아가는 과정으로 기업-작가-대학 3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예 매니지먼트로써 사회적 기업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작가에게는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과 양산화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도예 작가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귀한 경험을 제공한다.
◆티쏘, 이동욱 주연 tvN '구미호뎐1938' 제작 지원
지난 6일 첫 방영을 시작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2020년 방송된 ‘구미호뎐’의 두 번째 시즌으로,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특히 지난 시즌보다 확장된 스케일의 액션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첫 방영부터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티쏘는 이번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과거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 역을 맡은 배우 이동욱의 워치 스타일링을 책임진다.
◆강남구,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 팸투어.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의료관광 신규시장 개척 및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 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에는 몽골 보건부 공무원, 국회 직원,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 관광협회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몽골 의료관광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강남구와 손잡고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