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이슈] 셀트리온, 美 FDA에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CT-P53’ 임상 3상 제출

기사입력:2023-05-16 18:32:45
[로이슈 전여송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15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53'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CT-P53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는 총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의 유효성과 약동학, 안전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해당 임상의 IND를 유럽 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도 제출했다. ‘CT-P53’의 오리지널 의약품 오크레부스는 글로벌제약사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오크레부스는 2022년 기준 약 9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다발성 경화증 시장 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중 미국 시장은 약 6조 6600억원 규모로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규제기관에 CT-P53의 IND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절차에 돌입한 만큼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면서 “오크레부스의 물질 특허 만료 전 개발을 완료해 바이오시밀러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바이오시밀러 등 핵심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등 연내 최대 5개 품목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프로세스를 준비 및 진행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441.85 ▼22.15
코스닥 670.94 ▼6.21
코스피200 323.87 ▼2.7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290,000 ▲441,000
비트코인캐시 855,500 ▼8,500
비트코인골드 56,800 ▼250
이더리움 5,520,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52,650 ▲100
리플 3,334 ▼29
이오스 1,890 ▼2
퀀텀 6,900 ▼8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203,000 ▲353,000
이더리움 5,525,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52,570 ▲10
메탈 2,384 ▲9
리스크 1,993 ▲6
리플 3,334 ▼30
에이다 1,709 ▼11
스팀 439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290,000 ▲530,000
비트코인캐시 852,500 ▼9,000
비트코인골드 57,900 ▲1,100
이더리움 5,520,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52,600 0
리플 3,332 ▼29
퀀텀 6,905 ▼90
이오타 682 ▼16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