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클레이튼 스퀘어 출시와 동시에 지난 4월 GC 투표를 통과한 일곱 번째 클레이튼 거버넌스 안건, KGP-7 (Klaytn Governance Proposal-7)에 명시한 ‘클레이튼 GC 멤버 선정과 해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로써, 과거 GC 멤버 선해임 절차를 재단 등 특정 주체가 주도하던 방식에 마침표를 찍는다. 클레이튼 스퀘어 출시와 KGP-7 시행은 파트너사와 탈중앙자율조직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DAO)을 막론한 클레이튼 생태계 기여자들의 유연하고 공개된 GC 가입 활동과 KLAY 홀더 커뮤니티의 참여 확대를 가능케 해, 클레이튼 생태계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레이튼 스퀘어는 GC 프로필, 활동 사항 및 KLAY 스테이킹 현황, GC 지갑 주소 등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한 종합 정보 포털이다. 또한 온체인 보팅 기능을 통한 클레이튼 운영 안건 투표의 실시간 현황 공개, 홀더 커뮤니티의 생태계 의사결정 활동 참여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재단 공식 홈페이지, 생태계 운영 안건들을 공개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포럼 ’, GC 멤버의 공식 웹사이트들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로서도 역할을 한다.
재단은 클레이튼 스퀘어의 출시와 동시에 KGP-7의 주요 골자인 ‘재설정된 투표 권한 내에서의 투명하고 공개된 GC 선임, 해임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로써, GC 선해임 절차는 모두에게 공개되며, 재단을 포함한 특정 주체가 클레이튼을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투표를 통한 최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이 진행된다. 재단은 KGP-7의 통과로 클레이튼 운영의 투명성과 의사결정의 유연성 등 클레이튼 스퀘어 포털 구축 목적 실현뿐 아니라 한층 강화된 탈중앙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향후 기준 수량인 500만 KLAY 이상을 보유한 개인 혹은 홀더 그룹은 인증 절차를 거친 후 GC 선임 혹은 해임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기 위한 의사결정 절차를 촉진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기준 충족 시 개방된 의사 결정 과정을 거쳐 사실상 누구나 GC 회원으로 합류해 클레이튼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할 가능성도 열렸다. 홀더 의사 결정 참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이 매달 ZEP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커뮤니티 타운홀’ 행사와 재단 공식 미디엄 을 통해 설명해 나갈 계획이다.
클레이튼 재단의 서상민 이사장은 “클레이튼 스퀘어의 출시는 올 상반기 재단 로드맵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로, 클레이튼 운영의 투명성과 탈중앙화를 한차원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재단은 지속적으로 개발자를 위한 툴과 제반 기술들 등 저변 마련 활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사용자 접점이 높은 프로젝트 출시, 퍼미션리스로의 전환, 다양한 국가 및 거래소 파트너십 등도 추진해 장기적으로 클레이튼 메인넷을 통한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바이오시스,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2023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보다 약 9% 감소한 1112억 원,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17%대를 기록했다. 다음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전망은 약 14% 증가한 1270억 원을 제시했다.
서울바이오시스 IR 담당자는 “2022년 3분기부터 와이캅 기반 LED 칩매출이 서서히 증가되고 있고 지난 분기보다 매출액은 감소하였지만 2분기에는 와이캅 기반 LED 칩이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다”라고 말하며 “이익 측면에서도 그동안 원가와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대성, 오너일가·대표이사 등 자사주 장내 매입
디지털대성(068930)은 대표이사와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오너일가가 지난 2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입한 주식은 총 3만2031주로 전일 종가 기준 약 2억원 규모다.
자사주 매입 목적은 주주 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 강화다. 회사의 지속 성장과 내년 하반기 베트남 국제학교 개교 등 기업 성장 흐름에 걸맞게 주주 가치를 제고하려는 이유다. 이를 위해 오너일가를 비롯해 경영 최전선에 있는 김인규 부회장, 김희선 대표이사, 김정열 부사장, 양세현 부사장 등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대성의 행보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11월 자사주 100만주를 소각했으며, 지난달 발표한 자사주 67만 1748주에 대한 소각과 신탁계약을 통한 자사주 매입도 이사회를 통해 15일 결정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