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물류, 마케팅, 클라우드, 정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올해 마케팅 트렌드부터 광고 전략, K-브랜드의 해외 진출 및 성공사례, 해외 배송과 정산 관련 팁까지 유용한 정보 등을 공유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K-브랜드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플랫폼에 주목한 800여명의 중소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이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틱톡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해외 진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틱톡 코리아의 중소기업(SMB) 광고사업을 담당하는 박중혁 총괄은 틱톡이 리드하고 있는 트렌드로써 엔터테인먼트와 쇼핑의 결합인 '쇼퍼테인먼트'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틱톡의 콘텐츠로부터의 영감을 받아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틱톡을 보고 샀다는 의미의 해시태그인 #TikTokMadeMeBuyIt와 관련된 영상은 512억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제품의 팬이 틱톡을 통해 구매하는 패턴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쇼퍼테인먼트의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컨퍼런스에서는 ▲CJW '틱톡 광고 핵심 포인트 및 성공사례' ▲아드리엘 '2023 마케팅 트렌드와 광고전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AI와 업무 생산성 혁신의 물결 : Open AI, Chat GPT에 이은 코파일럿' ▲UPS '전 세계로 B2C 배송하기 위한 준비사항' ▲페이오니아코리아 '2023 비즈니스를 위한 해외 정산 서비스'의 강연이 차례로 진행되며 한국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시 유용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캐시워크, 스페인·이탈리아에서도 만난다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앱 서비스를 공식 론칭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캐시워크는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대륙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유럽 앱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영국, 프랑스, 독일에 이어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 인구가 높고 건강관리 앱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동시 론칭하며 유럽 대륙의 주요 5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캐시워크는 해외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 및 기업의 기프트카드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보상의 효용성을 강화했다. 걸음 수에 따라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한국 캐시워크 고유의 동기부여 기제는 그대로 유지하며, 적립한 리워드는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대중성을 갖춘 기업의 기프트카드를 비롯해 각국에서 이용률이 높은 대형할인점이나 의류, 잡화 브랜드의 상품권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2023 월드IT쇼에서 인공지능 분산형 게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유젠이티(Yougenity)’ 와 생성형 AI 챗봇 ‘지니봇(GeniBot)’을 공개했다.
월드IT쇼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정보통신(ICT) 기술 및 서비스 전시·체험 박람회다. 올해는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465개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9일부터 21일까지 열렸다. 유젠이티는 이번 행사에서 ICT 트랜드 신제품 신기술 발표기업으로 선정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EDGC가 이번 월드IT쇼에서 소개한 유젠이티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유전자 정보 기반의 인공지능 분산형 게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DGSNS, Decentralized Genome Social Network Service)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