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대(산림청 3, 군 1, 경찰 1), 산불진화장비 48대(산불 지휘차 3, 진화차 12, 소방차 19), 산불진화대원 780명(산불예방진화대 60, 산림공무원 500, 소방 200, 군인 20)을 긴급히 투입해 진화중이며, 오후 6시 30분을 기준으로 진화율은 30%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시설물 피해는 민가 1동, 창고 3채, 사찰 1개소가 소실되었고, 이주민 6명이 발생했다.
현장에는 지속적으로 바람(순간최대풍속 13m/s)이 불고 있으며, 산불영향구역은 약 22ha으로 추정되며 화선은 약 2.1km(전체 3.0km)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청장(청장 남성현)은 산불의 규모와 현장에 순간 풍속 최대 13m/s의 바람이 불고 있는 등의 상황을 고려,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산불 2단계」발령과 동시에 보령시장은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100%와 인접기관 가용장비 30%를 동원하여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불 2단계 적용기준 : 예상피해 30~100ha 이상, 평균풍속 7m/s이상, 예상진화 24시간 이상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고 산불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토록 하겠다”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주의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