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청주시 인구는 2012년 66만6852명에서 2022년 84만9573으로 10년 새 27.4%(18만2721명) 늘었다.
또 정부가 전국에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새롭게 지정, 2026년까지 550조원 규모의 민간주도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하는 산단 조성 후보지에 청주시도 포함돼 있다.
이에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청주시 미분양 물량은 올 1월 기준 197가구로 감소하고 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0(제로)’을 기록하고 있다.
2월 청약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흥덕구 복대동에서 분양한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715가구 공급에 특별공급에서 360가구가 소진됐다. 청약에서는 355가구 모집에 3334명이 몰려 평균 9.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청주시가 지난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완화된 조건으로 청약할 수 있으면서 다음 분양 행보에도 기대감이 높다.
신영은 4월 충청북도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 블록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84~130㎡ 총 1034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108㎡ 총 234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6개동, 1034가구가 이번 분양 대상이다. 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최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직주근접은 물론 우수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청주시 서원구 개신2지구 A2 블록에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도 공급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2㎡ 총 800가구다. 바로 옆에 2단지(800가구) 공급도 계획돼 있어 향후 총 1600가구 동일하이빌 신주거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밖에 원건설은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4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효성중공업도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7층, 5개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30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