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설 연휴기간(2022.1.29.~2.2./5일간) 대비 일평균 112신고는 382.5건 증가*(1,861.0→2,243.5 / 20.6%↑)했으나,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살인ㆍ강도 신고는 0건이며, 교통사고 신고는 1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12신고가 증가한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2022.4.18.)가 해제된 이후 일상이 회복되고 맞는 설 명절로, 모임증가 등으로 인해 치안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종합치안활동 기간 중 하루 평균 1,178명(연인원 16,496명)의 경찰경력(지역경찰, 경찰관 기동대) 및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선제적ㆍ예방적 치안활동을 펼쳤다.
특히 설 연휴 기간 강·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현금다액취급업소(편의점, 귀금속점 등) 및 무인점포 대상으로 2,803회 범죄예방 진단과 함께 취약한 부분은 개선 권고하는 등 범죄발생을 사전 차단했으며, 범죄 취약지역 및 야간시간대(20시~23시)에 인력을 집중배치, 가시적인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했다.
또한 강력 사건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학대우려아동ㆍ노인대상 모니터링(재발우려831가정, 아동114명, 노인109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강화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불편 최소화 등을 위한 체계적 교통관리에 주력했다.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1.20.~1.24.) 동안 하루 평균 경찰관 165명과 순찰차, 싸이카 106대를 동원해 교통혼잡 구간 84개소 특별 교통관리 등으로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 설 연휴 일 평균 대비 6.2건(29.5%) 감소했고, 사망사고는 1건 발생하였으나, 부상은 9.5명(32.0%) 감소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명절 치안 분석에 맞춘 효율적인 경력 운영을 통해 설 연휴 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효율적인 범죄 대응체제 전개하는 등 대구시민의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