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드래곤플라이, 식약처에 ADHD 임상시험계획서 제출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ADHD 대상 디지털 치료제 ‘가디언즈 DTx(가칭)’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한 디지털 치료제 임상시험은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설계 등을 통해 의료기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프로토타입이 완료된 가디언즈 DTx는 만 7세 이상부터 만 13세 미만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라며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정신의학과와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함께 기술개발에 촉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의 디지털 치료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해당 여부를 확인받은 바 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가디언즈 DTx를 ‘신경과학 진료용 소프트웨어로 분류했다. 이는 가디언즈 DTx를 공산품이나 웰니스 제품이 아닌 의료기기로 인정함을 뜻한다.

임상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성도 인정받았다. GMP 적합 판정은 가디언즈 DTx가 생명과 직결되는 특수물품인 의료기기로서 충분한 시스템을 갖췄다는 의미다. 드래곤플라이는 임상 진행을 위한 필요조건을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에 본격 돌입한다.
디지털 치료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등 디지털 기술, 의료∙제약 기술을 융합한 기술을 활용해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하고 관리와 치료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한다. 당국의 디지털 치료제를 승인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1상∙2상∙3상으로 구분되는 약물과 다르게 탐색 임상과 확증 임상 등 두 단계로 나뉜다.

아직 국내에 상용화된 디지털 치료제는 없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20개 넘는 디지털 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고 효능을 입증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의 지난 ‘2020년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7년 97억 6,009만 달러(약 13조 2,2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액션스퀘어, ‘삼국블레이드’ 봉황 방통 초월 업데이트 실시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가 봉황 방통의 초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초월이 가능해진 외전 장수 ‘봉황 방통’은 낙성 전투 중 유비의 말을 단 채 죽음을 맞이할 뻔하였지만 가까스로 피한 뒤 낙성 전투를 마저 끝을 냈다는 외전 시나리오 컨셉으로 출시된 장수이다.
봉황 방통 초월 시, 초월 스킬 ‘봉황현현’을 획득하게 되며, 봉황 방통이 봉황을 소환하여 전방의 모든 적을 공격한다. 소환된 봉황은 적이 가진 보호(무적, 피해 반사/흡수/보호막) 효과를 제거하고, 8초 동안 받는 모든 피해 증가 50% 효과가 적용되며, 10초 간 최대 체력 3%의 피해를 입히는 화염 피해를 준다. 또한 아군에게는 최대 체력 10%를 4번에 걸쳐 총 최대 40% 체력을 회복시킨다.

◆디엔에이, AGF 2022에서 신작 모바일 RPG ‘탁트오퍼스’ 첫 공개

주식회사 디엔에이(DeNA)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nime X Game Festival 2022에서 신작 모바일 RPG ‘탁트오퍼스 부제: 운명은 새빨간 선율의 거리를’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AGF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메인으로 폭넓은 콘텐츠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종합 행사로 디엔에이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RPG ‘탁트오퍼스’가 참가를 확정 지어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선보인다.

‘탁트오퍼스’는 악보의 힘이 깃든 소녀들이 클래식 음악의 힘으로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는 독특한 컨셉이 특징인 게임으로, 내년 상반기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