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림청)
이미지 확대보기산불 발생 초기 바짝 마른 낙엽과 초본류들이 많은 산림으로 확산 속도가 빨랐으나 늦은 밤까지 진화대원들이 사투를 벌여 확산을 차단했다.
특히 야간에 산불이 발생하여 현장 진입과 진화작업에 애로사항이 많았고, 초기 확산 저지 후 확산 우려가 크지 않아 진화대원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진화작업을 일시 중단하고(오전 2시)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등을 집중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다했다.
산불로 인한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었으며,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가을철 산행객의 증가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산림 안팎에서 화기를 취급하지 말고,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