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SNS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기업들은 저마다 국내 SNS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필수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TV 또는 신문지면 광고 대비 저렴한 금액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SNS 활용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상조기업들도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이들 상조기업은 정보 제공의 장으로만 SNS를 활용했던 것에서 벗어나 우리 주변의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및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보람상조는 이달부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을 재편하면서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정보 제공의 장으로만 활용했던 것에서 벗어나, 소통과 대화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채널별 기본 스킨이 대폭 수정됐다. 다소 심플하게만 구성됐던 기존과는 달리, 팔로워와 친구, 이웃들이 PC화면과 모바일 화면에서 모두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보람상조 SNS를 대표하는 캐릭터 ‘라미’를 선보이며 고객과 기업의 스토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프리드라이프와 더케이예다함상조도 SNS 채널을 활용해 상조 정보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장례 기본상식이나 고인 안치 방식, 장례식장 예절 등 주로 장례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 한글날, 추석, 수능일 등 기념일에 맞춰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대명아임레디는 SNS를 통해 주력 상품인 가전결합 상품을 소개하는 등 정보를 제공하며, 교원라이프는 그룹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상조 관련 소식을 일부 전하고 있다.
상조업계 관계자는 “상조업계 역시 유통, 금융업계와 마찬가지로SNS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해 젊은 감성까지 수용할 수 있는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랜드 폴더, 저스트절크어페럴과 협업 캠페인 전개
저스트절크어페럴(JUSTJERKAPPAREL)은 엠넷 ‘스트릿맨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댄스크루 저스트절크(JUSTJERK)가 론칭한 의류 브랜드로, 댄스 문화와 함께 크루의 가치관과 헤리티지를 의류에 접목한 브랜드다.
폴더는 저스트절크어페럴의 제이호(J-HO) 컬렉션을 폴더스타일닷컴(폴더 온라인 공식몰)에 단독 론칭함과 동시에 저스트절크 크루와 다양한 협업 캠페인을 전개한다
저스트절크어페럴의 제이호 컬렉션은 크루의 부리더 제이호가 직접 기획한 스웻팬츠 4종으로 구성되며, 제이호의 시그니처로 유명한 강아지 캐릭터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제이호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폴더는 자체 스니커즈 브랜드 ‘클라시코’(CLASSICO)와 저스트절크어페럴의 패션 의류를 활용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에서는 제이호의 안무적 영감으로 재해석한 폴더의 ‘빈티지코트 스니커즈’를 만나볼 수 있다. 빈티지코트의 ‘레이어드 스트랩 아이스테이’ 패턴 구조가 격렬한 안무에도 댄서의 발 볼을 잡아주며 안정적인 안무를 가능하게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B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로 CSL헴제닉스 전세계 최초 승인
글로벌 생명공학 업계를 선도하는 CSL 은 22일(미국 펜실베니아주 현지 기준 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B형 혈우병 환자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1회성 유전자 치료제인 헴제닉스(HEMGENIX®)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헴제닉스는 현재 혈액응고 제9인자 결핍 치료를 위한 예방요법을 사용하고 있거나, 현재 또는 과거에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을 경험했거나, 반복적이고 심각한 자연 출혈이 있는 B형 혈우병 성인 환자의 치료에 승인됐다. 임상연구 결과, 헴제닉스는 연간 출혈 빈도를 낮췄고, 94%의 환자가 혈액응고 제9인자 결핍 치료를 위한 예방요법을 중단할 수 있게 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