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 드래곤플라이, 디지털치료제 임상 GMP 적합 판정

드래곤플라이(030350)의 디지털 치료제 '가디언즈 DTx(가칭)'가 의료기기 임상 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00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가디언즈 DTx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를 대상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 형태의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래곤플라이는 △양산부산대병원 정신의학과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함께 제품 및 작용 기전 연구, 제품 기획, 임상 시험 프로토콜 설계를 하고 있으며, 프로토타입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치료제는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약물이 아닌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다"라며 "소프트웨어 형태의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과 근거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구체적인 질병 치료 목적을 표방해야 하며, 적응증과 효능 및 효과를 명시해야 한다"라며 "국내에서 디지털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식약처의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과 IRB 승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심사기관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식품·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품질면에서 보증하는 기본조건) 적합인정서를 획득하여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IRB 서류 제출을 완료해 심사,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시장조사업체인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의 지난 2020년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시장은 소프트웨어 기준 2020년 25억 6346만 달러(약 3조 5,000억 원) 규모에서 연평균 21% 성장해 오는 2027년 97억 6009만 달러(약 13조 2,2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3D 메타버스 ‘퍼피레드’, 뷰티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과 제휴 이벤트 실시

카카오 계열사 ㈜넵튠이 선택한 3D 메타버스 개발사 컬러버스(대표 이용수)와 헬스&뷰티 리뷰 랭킹 플랫폼 ‘글로우픽’을 운영하는 글로우데이즈(대표 공준식)는 양사의 강점인 2, 30대 MZ세대를 겨냥한 컬래버레이션 ‘퍼피레드X글로우픽’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 이벤트는 글로우픽에서 매년 개최해오던 ‘글로우픽 결산 어워드’를 3D 메타버스 퍼피레드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며, 각 뷰티 브랜드 관계자와 유저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만큼 2, 30대 여성 유저층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글로우픽 결산 어워드는 소비자 주도형 축제의 장으로서, 올 한 해 등록된 약 50만 개의 리뷰 분석 데이터와 유저 서베이 결과를 반영해 발표될 예정이다. 어뷰징, 광고 리뷰 등 4단계 필터링을 통해 정확하고 공정한 수상 제품을 발표해 뷰티 브랜드와 뷰티 소비자층에 큰 반향을 얻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경복궁 찾아 청정활동 진행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가 23일(수),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을 찾아 문화유적지 청정활동을 펼쳤다. 이는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2012년 문화재청과의 협약을 통해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사회환원사업,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청정활동에는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대표와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사회환원사업총괄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을을 맞은 경복궁 내 낙엽을 쓸고 공간을 재정비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금번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 청정활동은 ‘문화재 지킴이’로서 라이엇 게임즈가 진행한 11번째 청정활동으로 코로나19로 약 2년간 공백이 있었던 이후, 최초로 마련된 활동이기도 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