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석현정 위원장이 10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 사무실을 방문해 5만 입법청원 독려 선전전을 진행./19일 공노총 산하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간부들이 '공무원연금법 개정 입법청원 선포 결의대회'를 진행./20일 공노총 산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간부들이 출근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공노총)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이번 청원은 시작부터 청원이 끝난 오늘까지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서 'HOT 1위'를 유지해 불공정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위한 공무원과 국민의 관심도가 높음을 증명했다.
이번에 5만 명을 달성한 공무원연금 개정 청원은 국민동의청원 처리 절차에 따라 국회 소관위원회와 상임위원회로 넘겨지며 소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채택 또는 폐기가 결정되고, 관련 위원회에서 채택이 되면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석현정 위원장은 "이번 국민동의청원이 이틀 만에 달성될 수 있던 것은 반공무원‧반노동 행위를 일삼는 윤석열 정부를 향한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분노와 불공정한 공무원연금법을 하루빨리 개정하고 국민 노후를 국가가 책임지라는 국민의 열망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공노총은 이번 5만 입법청원이 국회에서 하루빨리 논의되어 신속하게 본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대국회 사업을 전개할 것이며, 공적연금강화와 윤석열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악을 막기 위해 3개 노조와 연대해 대정부투쟁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