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 침체 위기속 ‘수경지(首境地)’ 선방

기업체들 집중…탈수도권 부담 적어
충북 음성 등은 집값 하락 우려 덜어
기사입력:2022-10-06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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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위기론이 나오는 가운데, 수도권 경계지역을 뜻하는 ‘수경지(首境地)’는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으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기업 호재도 많아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과 접한 음성~아산~천안~충주~원주에서 4분기 1만1000여 가구가 공급을 앞뒀다.

이들이 타 지방과 달리 주목을 받는 것은 기업 유입 때문이다. 수도권과 접한 지리적 강점 덕에 다수의 기업들이 몰리고 있으며, 지자체의 기업 유치도 적극적이다. 수도권에는 공장이 집중되지 않도록 신설·증설의 총 허용량을 정하고 있는 것도 수경지로 기업들이 몰리는 이유다.

각 지역별로 대규모 산업단지도 속속 조성중이다. 음성은 음성기업복합도시(성본산업단지) 등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가 16곳에 달하며, 7곳이 추가로 들어선다. 2021년 투자 유치 금액만 4조3000억원에 달한다. 기업들의 거점이 되면서 음성 지역 GRDP(지역내총생산)은 2019년(최신) 기준 약 8조1700억원으로 충북도 내 2위를 기록 중이다.

아산과 천안은 삼성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를 비롯한 관계사들이 위치해 있으며,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사업장에 1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규모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도 곳곳에 조성 중이다.

충주는 서충주신도시를 중심으로 투자가 활발하다. 충주 첨단산업단지와 충주 메가폴리스가 위치하고,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예정),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예정) 등 산업단지 5개가 확충되고 있다. 원주 역시 13개 공공기관 이전을 기반으로 10곳의 산업단지가 조성·계획중인 점이 돋보인다. 강원도 유일의 외국인 투자지역(문막반계 산업단지)도 강점이다.

시장 위기론이 나오지만 외부 투자자들은 수도권 경계 지역 아파트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6~8월) 이들 지역 내 타 지역 거주자 아파트 비중은 충주 45.4%, 아산 40.3%, 천안 36.9%, 음성 33.3%, 원주 31.2%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먼저 우미건설은 충북 음성기업복합도시(성본산업단지) B4블록에서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 대단지다. 음성 최초로 유아풀과 샤워장을 갖춘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설계되며,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점도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음성기업복합도시 내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가 각각 분양을 완료해 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살아있고, 기업들이 몰리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고 있어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에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에서는 GS건설이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10월 공급 예정이다. 1단지 739가구(전용 74~149㎡), 2단지 849가구(전용 84~149㎡) 규모다. 아산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용화체육공원(예정)과 함께 조성되는 숲세권 아파트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더샵 신부센트라’도 천안에서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50㎡, 총 592가구다.

이밖에 원주에서는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572가구)’, 유승종합건설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스카이(386가구)’가 각각 공급을 앞뒀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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