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0년에 인도한 8만4000㎥급 초대형 LPG선의 시운전 모습.(사진=한국조선해양)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보다 2000㎥ 늘린 것이 특징으로, 구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LPG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다소 발주세가 완만했던 이 분야 시장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선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