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이다음 노블리스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평균 공용관리비는 3.3㎡당 3697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소규모 아파트(150~299가구)의 공용관리비는 3.3㎡당 4458원으로 약 20.6%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주춤하는 청약시장에서도 대단지 아파트 인기는 ‘여전’
청약열기가 줄어든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대단지 아파트는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지난 4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는 평균 19.3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단지는 총 1779세대 규모로, 창원에서 보기 드물었던 대단지의 희소가치가 높은 인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 ‘대단지 프리미엄’ 주요 분양은 어디?
서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오송역 이다음 노블리스’를 8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오송역 이다음 노블리스’는 전용 101~182㎡ 총 1113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특히 단지는 대규모 아파트의 품격을 더하는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대표적으로 25m 길이에 4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실내골프장’, ‘스카이라운지’, ‘펫케어센터’ 등을 갖췄다. 이밖에 삼성에버랜드 조경사업팀과 협업해 차별화된 단지 조경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읍에서는 대광건영이 8월 중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2740세대 규모다.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 체육관, 휘트니스센터, GX룸 등 체육시설과 게스트하우스, 대형 북카페, 쿠킹클래스, 공유주방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GS건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에서 9월 중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블록 전용 74~149㎡ 739세대 △2블록 전용 84~149㎡ 849세대 등 총 1588세대로 조성된다. 각 세대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공간 설계가 마련돼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등 각종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