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선도위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자기성찰시간과 인성교육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BTS의 ‘퍼미션 투 댄스’수어 안무 배우기, 수어 인사법, 자기 이름 표현하기 등 청각장애인과 소통하고 공감을 배우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이모군(17)은 “BTS의 노래를 듣고 수어도 배우니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마상칠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소통과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순천시 수어통역사를 초청해 여수 화양중학교를 시작으로 순천, 여수, 광양지역 5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어를 배우는 청각장애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