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아이패드 전달식은 홀로 고등학교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한 A학생이 내년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해야 하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학원 수강에 어려움을 느낀데 대한 지원이다.
이 자리에는 신원식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장, 한충근 소년보호위원협의회 회장, 멘토 이구화 씨 등이 참석해 A학생을 응원했다.
외아들인 해당 학생은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하던 부모 슬하 여유있게 생활하다 갑작스런 모 사망 후 사업이 기울자 급히 한국으로 귀국하여 생활했으나 부 또한 암 발병으로 더욱 어려운 형편이었다.
오랜 외국 생활로 한국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A학생은 학업 중단 후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우발적으로 배달 음식을 절취한 생계형 비행을 저질렀으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했다.
한편,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는 법원, 검찰,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의뢰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절도, 폭력, 성비행, 중독 등 위기청소년이 겪는 문제유형에 따른 전문 교육과 개별상담 및 통합인성교육(감정조절, 대인관계, 공감, 문제해결, 자기통제)을 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