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이 연이어 인력 감축, 채용 중단 등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가상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인력 확보에 나선다.
델리오는 2022년 하반기 전 직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NFT △DEX(델리오 스왑) △토큰 프로젝트 △국내외 마케팅 △가상자산 운용 △리서치 △기획 △개발 △전략사업 △통번역 △준법감시 △고객관리 △QA △인프라 △디자인 △재무회계 △대출서비스 △인사총무 등 총 18개 부문 36개 직무에서 인원을 확충할 방침이며 특히 블록체인 개발자를 대거 채용할 예정이다.
델리오는 향후 기성 및 신진 작가들과의 협업을 지속 진행할 계획으로, NFT 담보대출을 비롯해 렌탈 서비스 등 다양한 NFT 금융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델리오는 지난 5일 ‘델리오뱅크 서비스’를 신규 출시하며 디지털자산 은행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 델리오뱅크 서비스는 일종의 파킹계좌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가상자산 보관 시 별도 실적 없이 매일 복리 이자를 제공한다.
현재 델리오는 서울 강남에 크립토뱅크 PB(Private Bank) 센터 개소를 준비 중으로, 향후 광화문 등에 추가 센터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이어 “반면 델리오는 최근 가상자산 뱅크 서비스를 론칭하며 대표적인 디지털자산 은행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오히려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위해 추가 인력 확보에 나서게 됐다”며 “델리오와 함께 선도적인 가상자산 금융시장을 개척해 나갈 국내 및 해외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델리오의 2022 하반기 공개 채용은 각 채용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