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김상엽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사진=타이어뱅크)
이미지 확대보기타이어뱅크에 따르면 1966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타이어뱅크의 구매와 판매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지난 1990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한 뒤 금호그룹 회장부속실을 거쳐 영업 현장과 본사 Staff 부서 근무를 거쳐 RE 영업, 한국OE, 영업 임원을 맡았고, 영업마케팅본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금호타이어에 근무한 시절 중국매각이라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국내판매 1위와 2020년 금호타이어의 흑자전환 성과를 내는 등 타이어 업계에서는 판매 영업의 ‘마이더스 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식 인사말에서 “경기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또한 현실화되고 있”며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지출 여력이 저하됨에 따라 시장내 판매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해답은 ‘고객’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또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 중심적 사고로 고객 접점에서의 경쟁력 강화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백척간두 갱진일보(百尺竿頭 更進一步)의 자세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고객만족과 이해관계자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