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이끄는 ‘재개발 단지’…하반기 6만7464가구 공급

기사입력:2022-06-22 1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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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올 하반기, 재개발 분양 예정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건물만 새로 짓는 재건축과 달리, 재개발 사업은 주거시설은 물론 그 주변 기반 시설까지 재정비돼 지역 가치가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지역 내 재개발이 이뤄지면 일대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쾌적해진 생활 환경에 주택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이 이뤄지는 구조다.

실제로, 주택 재개발이 진행된 곳들은 집값 상승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전농7구역(2013년 4월 입주), 전농11구역(2018년 6월 입주), 청량리4구역(2019년 7월) 등 다수의 재개발 사업이 이뤄진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가 대표적이다. 전농동 아파트 시세는 2017년 5월 1,330만원에서 올해 5월 2,964만원으로 올라 최근 5년 새 12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상승률은 110.8%(2,055만원→4,332만원)로 12%가량 차이를 보였다.

재개발을 통해 분양한 새 아파트들은 프리미엄도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2020년 2월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경우, 전용면적 59㎡A형 입주권이 올해 4월 7억3,525만원(9층)에 거래돼 분양가(4억6,800만원) 대비 2억6,725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또 2020년 7월 공급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 재개발 단지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전용면적 59㎡A형 입주권에도 3억7,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 단지는 59㎡A형 분양가 5억4,650만원이었으나, 올해 5월 9억1,925만원(25층)에 거래됐다.

올해 분양한 단지들도 연일 청약 마감 행진이다. 올해 4월 인천 남동구 간석성락아파트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인천시청역 한신더휴’는 평균 19.08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고, 같은달 경기도 안양시 호원초등학교주변지구를 재개발한 ‘평균 어바인퍼스트 더샵’도 평균 13.54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재개발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데 더해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최근 정부가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라 재개발 지역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에서 총 6만7,464가구의 재개발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역별 총 가구 수는 △경기 15곳 2만7,947가구 △부산 7곳 8,111가구 △인천 7곳 7,359가구 △대구 5곳 6,053가구 △서울 8곳 5,840가구 △경남 1곳 2,638가구 △충북 1곳 2,330가구 △울산 1곳 2,033가구 △전북 1곳 1,986가구 △광주 1곳 1,183가구 △충남 1곳 833가구 △전남 1곳 597가구 △강원 1곳 353가구 △제주 1곳 201가구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베르몬트로 광명’, 인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서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등이 눈에 띈다.

롯데건설은 6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4구역을 재개발해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35~59㎡, 62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역세권 단지이며, 고양은평선(추진), 식사트램(추진), 교외선(예정) 등이 예정된 고양시청역(추진)이 단지 가까이에 추진되고 있어 향후 쿼드러플 교통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7월 인천시 남동구 다복마을 재개발 사업을 통해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총 1,115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4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과 ‘모래내시장’ 역을 둘다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단지 인근에 구월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인 ‘베르몬트로 광명’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72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이마트 메트로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 전통시장 등 쇼핑·문화시설 및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행정기관 이용도 쉽다.

대우건설은 9월에도 서울시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단지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95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 분당선이 지나는 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행당초, 무학중, 무학고가 가깝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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