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요리와 장보는 시간을 아끼면서 물가 대비 가성비도 잡을 수 있는 ‘밀키트’ 제품에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밀키트 제품 중에서도 간편하며 가성비가 높은 ‘생활 밀착형 밀키트’가 특히 인기다.
■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간편 밀키트’
밀키트만 있으면 누구나 요리사처럼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정량의 재료와 요리법까지 동봉되어 따라하기만 하면 맛있는 음식을 뚝딱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순서에 따라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밀키트 제품은 더욱 쉽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의 굴림만두전골은 3명 이상이 먹을 수 있는 대용량 메뉴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가정에서 만들기 어려운 굴림만두를 전골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만두피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속이 꽉 찬 굴림만두에 채선당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육수를 더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선한 야채에 칼국수까지 포함되어 든든한 한 끼로 적합하다.
프레시지 ‘the EASY 식객 콜라보 밀키트’ 5종은 음식 만화 ‘식객’에 등장하는 메뉴를 구현한 밀키트다. 신선한 소고기 양지살을 듬뿍 담아 진한 육향의 풍미가 우러난 ‘식객 곰탕’과 세 가지의 각기 다른 햄 사리와 체다치즈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국물이 특징인 ‘식객 부대찌개’부터 ‘식객 소불고기’, ‘식객 돼지국밥’, ‘식객 궁중 떡볶이’ 등 다양한 한식 메뉴로 구성됐다.
■ 온 가족이 즐기기 충분한 ‘대용량 밀키트’
밀키트는 푸짐한 양과 가성비로 널리 알려져 있어 식자재 물가 상승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3인용의 밀키트는 푸짐한 재료와 구성으로 가족이나 모임에서 가성비 좋게 즐기기 적당하다. 또한 밀키트에 추가할 야채나 고기, 사리 등이 집에 준비되어 있다면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 ‘바싹 소불고기’ 밀키트는 한국인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식사 메뉴다. 갈지 않고 얇게 썬 소고기와 양파, 마늘, 배, 사과 등 재료를 풍성하게 사용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했다. ‘바싹 소불고기’ 맛의 핵심인 양념은 저온으로 숙성해 양념의 감칠맛을 더했다. 남녀노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으로 온 가족이 함께 먹기 적당하다.
우주인피자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플래터’를 선보였다. 100% 식물성 사료만을 사용하는 CAB 프로그램으로 키운 블랙 앵거스 품종 중에서도 탑초이스 등급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2~3인분의 넉넉한 고기(700~800g)와 킬바사 소시지, 소스, 콘까지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양파, 감자 등 집에 있는 야채나 빵을 더해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엔데믹 시대 마스크 공백, 마스크팩으로 관리
엔데믹(전염병의 풍토화)의 시작과 함께 마스크의 공백을 메꿀 뷰티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화장품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18.6% 증가했고, 현대카드는 4월 전년동기대비 성형외과와 피부과 업종의 결제 건수가 각각 23%, 7% 늘었다고 밝혔다. 마스크 장시간 착용에 따른 부작용으로는 잦은 트러블, 예민해진 피부, 마찰에 의한 잡티 증가 등이 있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좋은 성분이 든 화장품 유액을 마스크 시트로 피부에 밀착시켜 대량의 수분을 빠르게 공급해 즉각적인 피부 문제 개선에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일반적인 마스크팩에 기능성원료를 추가하거나, LED마스크, 겔마스크 등 다양한 형태로 제품이 출시돼 병원이나 피부관리실 못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엔데믹과 함께 찾아온 마스크의 공백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마스크형 뷰티 제품들을 모았다.
2022년 여름 뷰티 업계들은 ‘쿨링으로 노화 잡기’에 주목한다. 기온이 상승하고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 열노화에 따른 피부 손상이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피부가 민감해지고 혈류가 왕성해져 기미 등 잡티가 늘기 때문이다. 김정문알로에는 이러한 열노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쿨링 마스크팩 ‘큐어 리알로에 피토그린 앰플 마스크’를 출시했다. 피부온도를 평균 7.1℃ 낮춰주고, 시트에 특허출원 성분인 ‘알로엑소좀’을 담아 수분과 밀착감, 흡수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알로에엑소좀’은 생알로에에서 추출된 모공보다 작은 천연 나노입자로, 세포 간의 이동이 수월해 알로에 유효성분의 흡수를 극대화한다. 업계의 리포솜 공법보다 발전한 차세대 방식이다. 또한 피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수딩쿨러 특허 성분과 멜라닌 생성 억제와 미백 효과가 뛰어난 브라이트닝 특허 성분을 기존 제품 대비 2배로 높였고, 수분, 보습, 탄력에 유효한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과 판테놀, 순수 비타민C인 아스코빅애씨드의 함유량도 자사 제품 대비 2배 늘렸다.
‘LED마스크’는 K-뷰티를 이끄는 차기 주자로 꼽힌다. 전년 동일기간 대비 국내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량은 25%가량 증가했고,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등 빅2 화장품 업체도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국내 최초로 LED마스크를 개발한 셀리턴의 ‘LED마스크 플래티넘’은 근적외선, 레드, 블루 3가지 파장을 이용해 1000개 이상의 LED를 적용했다. LED마스크는 파장을 이용해 각질세포를 활성화하고 피부 턴오버 주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피부를 견고하게 가꿔준다. 파장에 따라 세포재생, 피부진정 등에도 효과가 있다. 피부과의 고출력 레이저와는 달리 조직손상을 유발하지 않아 데일리 루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AI 피부 분석과 뷰티 카운슬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텍스트이(가) 표시된 사진자동 생성된 설명파우더에 물을 섞어 피부에 얹는 모델링팩은, 모공 축소, 노폐물 배출, 피부결 개선 등 즉각적인 효과를 보여 피부관리실에서 애용된다. 피에라(FIERA)는 최근 집에서도 쉽게 전문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더페이스 핏 모델링 솔루션’을 출시했다. 일반적인 모델링팩의 단점을 보완해 파우더와 물을 계량하지 않아도 되게끔 앰플을 추가했고, 파우더에는 수딩 쿨러 특허 성분을 포함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앰플에는 캄그린 특허 성분이 들어있어 보습과 진정, 영양공급, 피부 정화작용을 돕는다. 극건성 피부를 위한 효과적인 스킨케어를 목적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텍스트이(가) 표시된 사진자동 생성된 설명바쁜 일상 속 피부관리에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다면, 세안과 피부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고체 비누 형태의 ‘세럼팩’ 제품도 있다. 나인아워즈(9HOURZ)의 ‘해초 세럼팩’은 비누 90g에 천연 카카오와 다시마 분말이 20g씩 고용량으로 함유돼 있다. 끈끈한 제형의 진액 거품을 이용해 30초에서 1분간 마사지한 뒤 헹구면 마스크팩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세안 과정에서 천연 분말들이 노폐물을 배출시켜 맑은 피부결을 만들어 주고, 어성초, 쑥, 티트리오일, 미강오일 등 진정과 보습 효과가 있는 원료가 지친 피부에 생기를 준다. 생분해되는 천연소재와 포장재에 의한 플라스틱 배출이 없어 제로웨이스트를 실현할 수 있다.
◆퓨처플레이, 150억 규모 프리IPO 펀딩 마무리
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150억 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리IPO에서 인정받은 기업 가치는 2,000억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에는 SM엔터테인먼트, 홈앤쇼핑, 레드힐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KT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가 미래 유망사업 영역으로 생각하는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통신/디지털 플랫폼 등의 강자들이 참여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재무적 투자자들이 중심이 되는 프리IPO 라운드와는 달리, IPO 이후에도 든든한 사업적 우군이 되어줄 산업계의 전략적 투자사들도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퓨처플레이의 2021년도 영업수익(매출)은 570억 원, 당기순이익 358.6억 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순자산)은 586.6억 원(2021년 말 기준) 이다. 퓨처플레이는 이번 프리IPO를 기반으로 기업공개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 및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며, 보다 가치 있는 미래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퓨처플레이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발굴, 육성, 초기투자 및 컴퍼니빌딩,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190여 개의 기업에 투자했으며, 스타트업뿐 아니라 개인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한 신규 조직인 ‘휴먼 액셀러레이션 그룹’을 출범했다.
특히 신규 사업/프로덕트 기획 및 스타트업 컴퍼니빌딩의 전문화/가속화를 위한 뉴 이니셔티브 그룹을 통해 무인화 자동화 로봇 키친 플랫폼 ‘퓨처키친’과 인공지능 기반 뷰티테크 스타트업 ‘퓨처뷰티’, 신규 사업으로 선보인 ‘휴먼 액셀러레이션’ 등에 이어 다양한 분야로의 신사업 개발과 확장에 힘쓰며 기존 액셀러레이터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