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는 “593만 회원 이상이 사집첩을 받으셨음에도 탈퇴 회원수는 6만명이 되지 않는다. 즉 1% 미만인것” 이라며, “싸이월드 회원들은 아직 올라오지 않은 1.6억개의 동영상과 11억개의 다이어리 그리고 그 시절 싸이월드 서비스가 완벽히 구현될 때까지 기다려주고 계시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위한 고도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4월2일 정식 오픈한 싸이월드는 싸이월드 회원이 로그인을 하고 휴면해제 신청을 하면 회원의 사진첩을 마이그레이션하여 사진첩에 담아주는 방식을 채택해왔다.
싸이월드는 지난 60일간 5차례의 앱 업데이트를 통해 사진첩 마이그레이션 및 서비스 이용을 위한 서버 최적화와 앱 버그 수정 등을 하며 문제점에 즉각 대응하여 왔고, 이제는 사진첩 업로드 진행율 마저 99%에 달하게 된 것.
싸이월드는 99%의 사진첩 업로드가 달성됨에 따라 6월2일부터 휴면해제를 신청하는 회원들(5월23일-29일 일평균 7만5천명)은 당일 사진첩을 볼 수 있게끔 서비스(일평균 사진첩 업로드 가능 14만 사진첩) 된다.
싸이월드는 “사진첩 업로드에 충실하기 위해 선물가게를 열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싸이월드에 할 게 없다는 불만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회원들께 사진첩을 무사히 열어드렸으니 이젠 본격적으로 싸이월드 다운 서비스들을 열어갈 것이다. 그리고 곧 동영상, SWF 파일 형태의 사진도 ‘추억더하기’라는 폴더에 올라가고, 7월엔 다이어리도 올려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6, 7월 2개월간 고도화를 계속하여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 등 싸이월드의 매력을 찾아가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