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모다모다, 대만·동남아 최대 쇼핑몰 쇼피(Shopee) 공식 진출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지난달 말 대만·동남아 최대 온라인몰 쇼피(Shopee) 입점을 확정하고 중국·일본 법인 설립에 이어 아시아 대륙 전체 공략에 나섰다.

모다모다는 대만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다국적 E-커머스 채널인 쇼피의 온라인 입점을 시작으로 대만 온-오프라인 마켓에 대표 상품인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의 판매를 개시했다. 대만 시장을 필두로 쇼피가 활성화되어 있는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포문을 열 계획이다.

모다모다의 배형진 대표는 “대만에서 초도 발주한 45,000병 물량이 순식간에 소진되며 추가 발주가 나올 만큼 대만 및 동남아는 폭발적인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해 7월 미국에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리테일 기준 350억 원 가량의 글로벌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여기에 중국, 일본, 대만, 동남아 시장 진출을 더해 전세계에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커머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쇼피는 6억 7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동남아시아의 최대 쇼핑 플랫폼으로 인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멕시코,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등 다른 대륙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필립스 아벤트, ‘국민템 대표브랜드 프로모션’ 참여

필립스코리아의 영국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아벤트(AVENT)’가 6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국민템 대표브랜드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무료 교환 및 반품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네이버와 함께하는 ‘국민템 대표브랜드 프로모션’은 육아에 필요한 아이템군 중 고객 검색 및 리뷰 Top 5 순위권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필립스 아벤트는 자사 대표 육아용품인 젖병소독기, 보틀워머, PPSU 젖병, 울트라소프트 노리개를 최대 36% 할인된 특별가에 판매하고, 풍성한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유해 세균을 10분 만에 99.9%[1] 제거해주는 ‘3 in 1 스팀 건조 일체형 젖병소독기’ 구매 시 열판 관리를 위한 하인즈 백식초를, 모유와 이유식을 자동으로 데워주는 ‘온도 센서 보틀워머’ 구매 시 PA젖병을, ‘내추럴 PPSU 젖병’ 구매 시 휴대용 젖병 소독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국민 쪽쪽이로 불리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울트라소프트 노리개, 아이와 부모의 편안한 잠을 돕는 울트라에어 야광노리개 등도 특별가에 판매한다.

‘국민템 대표브랜드 프로모션’과 같은 기간에 실시되는 ‘무료 반품 및 교환 프로모션’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반품안심케어’를 통해 진행된다. 필립스 아벤트 제품 구매 후, 단순 변심의 사유를 포함해 주문 1건당 1회 무료 제품 교환이나 반품이 가능하며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무료 배송이 적용된다.

10일 오전 11시부터는 ‘품절대란 검증된 육아템’이라는 타이틀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 10명을 추첨해 전자레인지용 스팀 소독백을 증정하고, ‘구매왕 이벤트’로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1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이유식마스터를 선물한다. 또한 일부 제품 대상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필립스 아벤트 관계자는 “젖병, 노리개 등 필수 육아템은 아이가 잘 물 것인지 알 수 없어 구매 를 망설이게 된다. 설문조사 결과로 입증된 자사의 울트라 노리개와 PPSU젖병에 대한 자신감으로 국민템 대표브랜드 프로모션과 함께 무료 반품 케어를 진행한다.”며, “풍성한 혜택을 담은 자사의 국민 육아템 기획전을 통해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할인 품목 중 ‘내추럴 PPSU 젖병’과 ‘울트라 소프트 노리개’는 아이의 반응이 특히 좋은 제품이다. 필립스 아벤트와 삼성카드 베이비스토리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내추럴 젖꼭지’를 사용한 아이의 94%가 혼동 없이 젖병을 잘 물었다. 또한 필립스 아벤트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울트라 소프트 및 울트라 에어 노리개’를 사용한 아이의 98%가 거부감 없이 노리개를 잘 물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씨엔씨 미샤, 日 드럭스토어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 판매량 1위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뷰티 강국 일본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에이블씨엔씨는 일본 현지 리서치 업체인 주식회사 트루데이터(True Data)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일본 드럭스토어 약 7천여 개의 판매 데이터를 통합한 결과, 미샤가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에서 판매량 기준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1].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인 웰시아(Welcia)를 비롯해 마츠모토키요시(Matsumotokiyoshi), 츠루하(TSURUHA Drug), 스기(SUGI) 등을 포함한 결과다.

이번 기록은 베이스 메이크업 강국 일본에서 자국 브랜드들을 제치고 일궈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일본 뷰티 시장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로 일본 소비자들은 투명한 피부 표현을 중시하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을 중요한 메이크업 품목으로 꼽는다.

이번 판매 실적에는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대표제품인 ‘M 매직쿠션 파운데이션’을 비롯해 ‘M 매직쿠션 파운데이션 리필’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M 매직쿠션 파운데이션’의 뛰어난 제품력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재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M 매직쿠션 파운데이션'은 쿠션 형태의 파운데이션이 생소했던 일본 시장에서 이른바 쿠션 혁명을 일으킨 제품이다.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안티에이징 케어 등 2~3단계의 메이크업을 쿠션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는 간편함이 20~40대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015년 9월 출시 이후 일본의 국민쿠션으로 자리잡은 'M 매직쿠션 파운데이션'의 인기 배경에는 앞선 기술력과 품질 외에도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 초기에는 단독 매장에서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했으나 일본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드럭스토어, H&B스토어, 버라이어티숍 등을 공략하며 다양한 고객접점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현재는 일본의 대형 드럭스토어 및 버라이어티숍 등 약 2만 3천여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조예서 이사는 “미샤가 전통적인 화장품 강국 일본에서 꼼꼼하고 신중한 소비자들을 상대로 K-뷰티 강자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며 “쿠션 제품과 더불어 올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집중 강화할 수 있는 신제품들을 선보여 일본 내에서 미샤를 확고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