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LF 앳코너, 이슬로 작가의 브랜드 ‘슬로코스터’와 협업 제품 출시

생활문화기업 LF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a.t.corner)’가 독창적인 아트워크로 사랑 받는 브랜드 ‘슬로코스터(Slowcoaster)’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사키, 김수진, 권신홍, 마마콤마 서형인 작가 등 매 시즌 국내 신진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앳코너가 이슬로 작가의 페인팅 아트워크에서 출발한 브랜드 슬로코스터와 콜라보레이션에 나섰다. 이슬로 작가는 도넛 맛집인 인기 디저트 카페 ‘노티드’의 마스코트 ‘슈가베어’를 그려 유명세를 탄 아티스로, 최근 오마이걸의 미니 앨범 <던던댄스(DUN DUN DANCE)>의 아트 비주얼 작업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동화적인 색감과 자유로운 붓의 움직임으로 담아낸 직관적이고도 개성 있는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앳코너는 공간 및 무대의상 아트워크, 뮤지션 앨범 커버, 모션클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창적인 색깔을 구축한 슬로코스터와 손잡고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협업을 위해 이슬로 작가는 슬로코스터의 강아지 캐릭터 ‘담숙’이의 ‘여름휴가’를 테마로 위트 있는 아트워크를 탄생시켰으며, 앳코너는 이를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활용했다. 물놀이를 연상케 하는 블루 색상을 중점적으로 사용해 경쾌한 감성을 강조했으며, 간결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해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드러냈다.

협업 컬렉션은 아트워크가 전면 프린팅된 반팔 티셔츠, 자수 기법으로 포인트를 준 스트라이프 민소매 티셔츠, 여유로운 핏의 니트 원피스, 편안한 느낌의 맨투맨, 반바지 세트 등의 의류부터 귀여운 감성이 돋보이는 러그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는 저지 티셔츠와 블라우스 등 2차 협업 아이템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앳코너와 슬로코스터의 협업컬렉션은 LF몰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출시되며,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a.t.corner)에서 배우 차정원의 화보를 만나볼 수 있다.

최은진 LF 앳코너 팀장은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아트워크의 주제처럼 잠시나마 즐거운 여유를 전하길 바라는 이슬로 작가의 마음을 담아 협업 컬렉션을 완성했다”라며, “앳코너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신선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앳코너는 ‘당신의 일상 속, 뜻밖의 행운’을 콘셉트로 하는 온라인 기반 영(Young)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로, 25~35세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폭 넓은 라이프스타일에서 활용 가능한 현대적인 패션을 제안하고 있다. 차별화된 소재, 합리적인 가격, 간결한 핏이 강점이며, MZ 세대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 중이다.
◆컬럼비아, ‘오로라 챌린지’ 캠페인 마무리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대표 배정원)가 증강현실(AR) 필터로 색다른 아웃도어 순간을 촬영할 수 있는 ‘오로라 챌린지’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오로라 챌린지’는 컬럼비아 봄 시즌 우먼스 캠페인 ‘색다른 세상 밖으로’의 일환으로, 오로라 AR 필터를 활용해 파스텔 하늘의 아름다운 아웃도어 순간을 기록하고 인증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챌린지는 인기 카메라 앱 ‘스노우’, ‘B612’에서 오로라 필터를 선택해 이미지나 영상을 촬영한 후 ‘#오로라챌린지’ 해시태그를 작성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앱 내에서 87,000건이 넘는 필터가 사용됐으며, 챌린지 관련 해시태그로 게재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1,700여 건에 달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컬럼비아 관계자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탁 트인 하늘에서 자유로움을 전달하고자 준비한 오로라 챌린지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컬럼비아는 2022년 봄 시즌 컬렉션을 출시하고 우먼스 라인 강화 및 2030 여성 고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이엘씨엔티, 미국 광산 업체들과 벤토나이트 1,000톤 계약

반려동물 고양이 모래 생산업체 제이엘씨엔티가 최근 미국 출장을 통해 현지 광산 업체 6곳과 추가 원물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17일간 진행된 이 출장은 미국에 본사를 둔 광산 업체와 벤토나이트 계약 체결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달마다 총 1,000톤을 수급받기로 했다. 물류 공급망을 재구축하고, 독자적인 운송 경로를 개발해 타사와 차별점을 두기 위한 방침이다.

제이엘씨엔티는 이처럼 주기적으로 업체와 소통을 시도하며, 지난 2월에는 이를 통해 먼지 없는 프리미엄 모래 ‘리얼 와이오밍’을 출시하기도 했다.

미국 광산 업체와 독점 계약을 맺고 생산된 ‘리얼 와이오밍’은 kg당 2,500원으로, 미국 와이오밍산 벤토나이트 모래의 평균 단가 3,600원대에 비교했을 때 가격이 더욱 저렴하다.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생산된 벤토나이트인 만큼,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제이엘씨엔티는 자체 운영 R&D 부설 연구소에서 최적의 배합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제품은 ‘리얼 와이오밍 내츄럴’과 ‘리얼 와이오밍 프레쉬’ 총 2종으로 출시됐고, ▲사막화 ▲응고력 ▲탈취 및 정화력이 강화됐다. 특히 별도의 향을 첨가하지 않아 냄새에 예민한 고양이도 편하게 쓸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