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자들은 세계적인 긴축 기조와 국제사회의 불확실성 등으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종목 중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의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2,129명이 참여한 “긴축ㆍ전쟁 우려에 금값 고공행진, 계속 상승할까?” 설문에서 73.6%는 ‘계속 오른다!’, 26.4%는 ‘다시 하락!’을 선택했다. 국제 사회의 변동성, 글로벌 긴축 행보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금(金)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지난 2일 한국거래소 국제 금 시세 동향에 따르면, 그램(g) 당 금 가격은 종가 기준 7만 5,130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 2021년 3월 2일 금 시세가 그램당 6만 2,190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연간 1만 2천 원 넘게 뛴 가격이다.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금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될 수 있을지 투자자 눈길이 쏠린다.
1,940명이 참여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로 강세! 나홀로 상승 계속될까?” 설문조사에서 75.8%는 '메리츠금융지주', 24.2%는 '대한제강'의 오름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지난달 22일,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지만 메리츠금융지주, 대한제강 등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1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2월 20일까지다. 같은 날 대한제강도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삼성증권과 3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장중 2700선이 무너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내든 기업들의 약진이 계속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