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2월 셋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글로벌 OTT 플랫폼 경쟁의 승자로 '넷플릭스'를 꼽았고, 노바백스 코로나 19 백신 국내 첫 출하 소식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 반등 기대감을 내비쳤다.
1,162명이 참여한 “OTT, 올해 콘텐츠 투자액 1150억 弗↑, 글로벌 OTT 대전의 승자는?” 설문에서 72.5%는 ‘넷플릭스’, 27.5%는 ‘디즈니’를 꼽았다. 최근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상위 8개 미디어 그룹이 올해 새로운 영화 및 TV 프로그램에 최소 1,150억 달러(약 138조 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대표적인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경우 올해 콘텐츠 투자에 170억 달러(약 20조 4천억 원)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에 지출한 108억 달러보다 57% 증가한 금액이다. 넷플릭스는 특히 한국 시장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최근까지 한국 콘텐츠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했고, 130여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이 넷플릭스를 타고 해외에 처음 소개됐다. 올해는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 또한 다양한 콘텐츠와 스트리밍 서비스 신규 가입자 수 확대를 통해 넷플릭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지난달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분석을 인용해 디즈니가 올해 새로운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약 230억 달러(약 27조 5,885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9일 (미 서부 시간)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2 회계연도 1분기(국내 기준 작년 4분기) 동안 1,180만 명이 디즈니플러스에 새로 가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OTT 시장을 대표하는 두 콘텐츠 기업의 치열한 투자 경쟁 속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1,767명이 참여한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국내 첫 출하! SK바사, 하락세 끝낼까?” 설문조사에서 59.1%는 '상승 시작한다', 40.9%는 '더 하락한다'를 선택했다. 정부는 이달 14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바백스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은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로,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2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뉴백소비드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고, 이달 8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제조한 뉴백소비드 84만 회분에 대해 국가 출하 승인을 했다.
특히 뉴백소비드는 최근 노바백스 자체 연구를 통해 현재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오미크론’을 포함한 각종 변이에 대해 면역 반응이 확인됐다고 알려져,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도입이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 투자자 72.5%, 글로벌 OTT 대전 승자로 '넷플릭스' 꼽아
기사입력:2022-02-17 08: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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