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로 패션업계가 위축됐지만, ㈜공구우먼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바디 포지티브’ 확산세의 영향이다. 실제로 ㈜공구우먼의 성장세는 경영성과로 증명되고 있다. 2020년 온기 기준 매출액 326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1년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316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패션산업의 패러다임이 비대면 시대로 변화함에 따라 유통상 없이 브랜드가 온라인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ustomer) 시장이 E-커머스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브랜드 기획 역량과 오퍼레이팅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는 ㈜공구우먼의 수혜가 예상된다.
향후 회사는 영문, 일문, 중문으로 개설한 자사 온라인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구우먼은 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위한 뉴 패러다임 에슬레져 룩을 지향하는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 ‘ACTIRABLE’을 런칭해 신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공구우먼 김주영 대표이사는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으로 자사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다변화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