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부산강서소방서장 “우리가족 지킴이=주택용 소방시설”

기사입력:2022-02-03 17: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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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서소방서장(소방정) 박해영.(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2021년 11월 19일 오전 11시경 부산 강서구 천성동 소재 주택 마당 한 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주위를 산책하던 이웃주민이 발견하여 주택 안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와 곧바로 진화했다. 하마터면 불길이 커져서 주택 내로 화재가 번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럴 때를 두고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다.’는 말이 꼭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강서소방서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아직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바로 그것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대상은 단독ㆍ연립ㆍ다가구주택 등(아파트ㆍ기숙사 제외)이며, 침실ㆍ거실ㆍ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또한 분말소화기를 세대별ㆍ층별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초기에 연기로 화재를 감지하면 자체 음향장치가 작동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한다.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내장된 건전지로 작동하는데 요즘 생산되는 것은 거의 10년 정도 사용할 수 있어 교체의 불편이 없다.

설치방법은 동봉된 나사 두 개로 천장에 고정하면 되어 누구나 쉽게 설치 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첫째,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므로 각 방과 거실 등 벽과 문으로 구획된 장소는 모두 설치한다. 둘째, 벽면 또는 기구물로부터 60cm 간격을 유지한다. 셋째 에어컨, 환풍기 등 기류의 영향이 없는 위치에 설치한다. 넷째, 조명으로부터 1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한다.

다음으로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불을 신속하게 끌 수 있는 소중한 도구이다. 소화기는 정기적으로 압력 게이지가 녹색을 가리키는지 확인해야 하며 제조일자 기준으로 10년이 지난 노후 소화기는 폐기해야 한다.

주택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화재로부터 소중한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 사소한 준비가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으니 우리집 화재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는 계기가 되어 안전문화 정착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부산 강서소방서장 박해영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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