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대한민국의 출생아 수가 1년 만에 6% 이상 늘어나며 25만 명대를 탈출했고, 줄곧 하락하던 합계출산율도 0.80명 선을 회복하는 성과를 거뒀다. 30대 후반 산모와 신혼부부의 출산 의지가 지표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나,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 감소세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25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만 6,100명 증가한 25만 4,50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전년도 0.75명에서 0.05명 상승한 0.80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 가파르게 하락하던 저출산 흐름에서 벗어나 일단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반등의 주요 동력은 고령 산모와 결혼 초기 가구에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35~39세 여성의 출산율이 전년보다 1,000명당 6.0명 급증한 52.0명을 기록하며 전체 지표를 끌어올렸다.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8세로 높아졌으며,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차지하는 비중도 37.3%까지 확대됐다. 혼인 기간별로는 결혼 2년 이내 가구의 출생아 비중이 36.1%로 전년보다 1.1%p 상승하며 신혼부부의 출산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출생아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세가 이를 상쇄하며 인구 자연 감소는 6년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6만 3,400명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으며, 특히 90세 이상 고령층에서 사망자가 4,800명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 증가분은 -10만 8,900명을 기록하며 소위 '데드크로스' 현상이 2020년 이후 멈추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만 유일하게 1,300명의 자연 증가를 기록했을 뿐, 전국 17개 시도 중 대다수가 인구 감소를 겪었다. 특히 경북(-1만 5,700명)과 경남(-1만 3,500명)의 감소 폭이 두드러져 지역 간 인구 격차는 심화되는 양상이다.
한편, 한국의 출산 지표는 국제 수준과 비교할 때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 0.80명과 첫째아 출산 연령 33.2세는 OECD 평균인 출산율 1.43명, 출산 연령 29.5세와 비교해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2025년 출생아 25만 명대 회복… 합계출산율 0.80명 '깜짝 반등'
기사입력:2026-02-25 15: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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