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이상 공석 상태였던 주한 미국대사 자리가 채워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임 대사 자리에 과거 국무부에서 대북제재 이행을 총괄하는 역할을 했던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최근 신임 주한대사에 골드버그 대사를 내정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도 신임 내정자가 정부에 통보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국 정부가 아그레망을 부여하면 미국은 골드버그 대사의 지명 사실을 공식 발표한 뒤 지명자로서 상원의 인준 절차를 밟게 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