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면서 와인냉장고의 판매수와 매출이 증가한 한 주였다.
1월 3주차(1/17~1/23)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와인냉장고 관련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71%, 183% 상승했다.
판매수 및 매출 부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제품은 ‘LG전자 디오스 W855B’이다. 이 상품은 최대 85병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상하칸 독립 온도 조절기능을 지원해 와인 종류에 맞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월 2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54만 원대로 지난 1월 중순 약 151만 원대 대비 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또 다른 인기 제품은 ‘캐리어 CSR-37WR’이다. 최대 12병까지 보관 가능한 본 제품은 컴프레서(압축기로 냉각된 냉기 순환)가 아닌 반도체 냉각방식(서로 다른 종류의 금속이나 반도체를 연결해 얻은 냉기 순환)으로 진동과 소음이 적고 전력 소비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
1월 2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5만 원대로 지난 1월 중순 약 16만 원대 대비 가격이 소폭 인하됐다.
같은 기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두툼한 코트나 패딩 점퍼, 니트 등 자주 세탁할 수 없는 옷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의 판매수와 매출도 전주 대비 각각 48%, 49% 증가했다.
특히 눈이나 비에 젖은 옷은 자동 건조되고 옷 속 오염물질도 살균 가능해 많은 소비자들이 의류관리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인기가 가장 높았던 제품은 ‘LG전자 S5MBC’이다.
이 상품은 분당 최대 200회를 움직여 미세먼지를 옷에서 분리시키는 무빙행어 플러스와 특허 받은 트루스팀 방식으로 99.99% 살균이 가능하다.
1월 2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15만 원대로 지난해 12월 중순 약 133만 원대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삼성전자 DF10T9700CG’이다. 본 제품은 진동이나 소음 걱정 없이 미세먼지까지 없애주는 제트에어 기능과 스팀만으로 없애기 힘든 냄새까지 제거하는 UV 냄새 분해 필터 등이 탑재됐다. 1월 2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75만 원 중반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