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후 6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TVL(Total Value Locked, 총 예치 자산)이 4억 2천만 달러를 웃돌고 있다(1월 25일 오전 9시 기준).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 프로토콜들의 TVL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유독 클레바만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클레이튼에서 유통 중인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KUSDT의 약 43%가 클레바에 예치되어 있어, 론칭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주 안에 클레바 프로토콜의 핵심 기능인 파밍(farming)이 오픈될 예정이다. 파밍을 통해 클레바의 특징인 레버리지 이자농사(Leveraged Yield Farming)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디파이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이용해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디파이 참여자들은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이자농사라고 부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