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6일 새벽 05시 30분경 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2가 134-30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74명(산불전문진화대 6, 산림공무원 5, 소방 63)을 긴급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사찰에서 처음 불이 시작하여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청 1, 부산소방 1)를 투입하여 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