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부산중부소방서, 겨울철 난방 화목보일러 안전하게 사용하자

기사입력:2022-01-10 13:47:33
부산중부소방서 예방지도담당 김남용(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중부소방서 예방지도담당 김남용(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불, 그러나 안전하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재앙을 가져다 준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소중할수록 더 조심해서 관리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이 필수적이기에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2021년 전국 화재는 36,266건으로 인명피해 2,124명, 재산피해 약 1조 원으로 작년 한 해만 해도 화재건수 및 피해액이 엄청나며,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가 10,799건으로 전체 화재의 30%나 된다.

겨울철 난방기구 중 하나인, 직접 불을 사용하여 난방을 하는 화목 보일러는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시골에서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재원의 부족과 법적 미비 등으로 인해 효율적인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고, 옛날 아궁이에 불을 지피어 밥을 하듯, 직접 장작에 불을 붙여서 난방을 하기때문에 연료투입구 및 통풍구 개방으로 인한 비화, 연통부분 과열에 따른 발화, 가연물 접촉 등 사용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된다.

또 가까운 곳에 땔감을 비치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불티, 복사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전년도 화목보일러 화재가 264건으로 계절용 기기화재 중 2번째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화목보일러를 설치할 때는 건축물 외벽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벽 또는 천장과 접촉부분은 불에 타지 않는 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화재를 대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꼭 필요하다. 무엇보다 사용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온도조절장치 및 그 외 안전장치가 매우 미흡하므로 연료를 한꺼번에 넣지 말아야 하며, 연통주변에는 종이, 목재, 천 등 가연물을 쌓아두지 말아야 한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난방기기를 사용하지만, 그 이면에 숨어있는 위험요소가 많기때문에 난방기구 사용시 주의사항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는것은 필요 불가결 요건이다.

-부산중부소방서 예방지도담당 김남용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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