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NHN벅스는 J.Fla(제이플라) 소속사 굳센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 합의를 통해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굳센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J.Fla가 소속된 기획사다. J.Fla 유튜브 채널(JFlaMusic)은 2018년 국내 개인 유튜버 최초로 천만 구독자를 달성했으며, 28일 기준 1740만명 이상이 구독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로운 콘텐츠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글로벌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J.Fla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국내외 콘텐츠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발매 음원을 통한 유통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굳센엔터테인먼트 측은 “내년 발매 예정인 J.Fla 오리지널 앨범을 시작으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벅스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벅스 측은 “벅스가 추진 중인 사업 다각화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굳센엔터테인먼트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양사가 함께 선보이게 될 새로운 콘텐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