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에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한번에 조회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12/27 기준 총 88만 건이며, 1인당 평균 3만4555원의 휴면예금 및 보험금을 수령했다. 최고 지급금액은 약 992만원이며,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도 2천936명에 달한다.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조회부터 지급신청까지 카카오뱅크앱에서 한번에 가능한 점이 ‘휴면예금/보험금 찾기’의 꾸준한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
연령대별 지급 비중은 40대 이상이 63%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7%, 20대 이하가 10%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잊고 있던 예금, 보험금을 편리하게 찾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중장년층 고객의 유입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조회 및 평일 1시~23시 지급 신청 할 수 있다. 지급 신청된 휴면예금/보험금은 고객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입금된다. 카카오뱅크를 통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가능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