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10명 중 7명, “오미크론 관련주는 ‘씨젠’”

기사입력:2021-12-09 08:27:31
[로이슈 편도욱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12월 둘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혜주로 ‘씨젠’을 꼽았고, ‘SK스퀘어’에 대한 주가 상승 기대감을 보였다.


6,050명이 참여한 “오미크론 변종바이러스 등장...관련주는 어디?” 설문에서 72%는 ‘씨젠’, 28%는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선택했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확산 여파로, 한동안 주춤했던 진단키트 업체들의 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진단키트 개발 업체 씨젠의 주가는 11월 한 달 동안에만 42.29% 상승했다. 지난 1일, 씨젠은 자체 개발한 진단 시약으로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특정해 검출할 수 있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 다른 진단키트 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도 같은 기간 주가가 27.51% 올랐다. 지난달 30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내부 평가를 통해 신속진단키트 등 자사 진단제품들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6일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24명으로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진단키트 업체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236명이 참여한 “자회사 IPO 추진+디지털 자산·휴먼 투자...SK 생태계 급성장하나?” 설문에서 74.4%는 SK스퀘어 주가의 ‘상승이 기대된다’, 25.6%는 ‘하락이 예상된다’라고 답했다. 지난 11월 29일, SK스퀘어는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돼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지주사 및 투자사로 코스피에 재상장했다.
증권가에서는 SK스퀘어의 모멘텀을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와 투자가 될 것으로 전망, 시장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SK스퀘어의 자회사 ‘원스토어’는 내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반기에는 SK쉴더스 등이 IPO에 나설 전망이다. 이외에도 SK스퀘어는 첫 투자처로 가상 자산 거래소 ‘코빗’을 선택하고,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도 8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자회사 IPO 계획과 ICT 영역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SK만의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인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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