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최대어’ 대단지 아파트…연말 막차 단지는?

기사입력:2021-12-02 12:52:25
[로이슈 최영록 기자] 분양시장에 등장하기만 하면 각 지역 ‘최대어’라는 수식어가 붙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의 인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최근 대단지 아파트 분양 및 매매시장 조사 결과 분양시장에서는 1순위 마감행진을, 매매시장에서는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근거로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모집공고일 기준) 3개월 간 1순위 청약을 실시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2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두 곳을 제외한 모든 단지들이 1순위 마감됐다.

또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2016년 8월 1일~2021년 7월 31일)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은 1500가구 이상이 87.95%로 가장 높았다. △1000~1499가구 이하 75.56% △700~999가구 이하 67.90% △500~699가구 이하 65.26% 등으로 단지 규모가 클수록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대단지 아파트 인기에는 주거 쾌적성은 물론 우수한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조경시설과 녹지환경을 더욱 크게 누릴 수 있다. 규모의 경제 덕에 소규모 단지보다 관리비가 적게 드는 것도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 규모가 크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추고 대규모 상가 등도 함께 들어서 단지에서 각종 편의를 누리기 좋다”며 “단지 규모가 큰 만큼 대부분 검증된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에 나서기 때문에 탄탄한 대기 수요를 바탕으로 분양시장 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2월 건설사들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막차 분양을 앞둬 주목된다.

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또 충북 청주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1849가구 규모다.

이밖에 인천 서구 검단, 송도, 경기 평택, 전남 나주, 경북 경주, 울산 울주군 등에서도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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