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꾸준한 ‘행정타운’ 품은 아파트, 분양시장서 ‘인기’

기사입력:2021-11-23 16:02:18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 투시도.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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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행정타운과 가까운 지역에 들어서는 분양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행정타운은 해당 지역의 중심지로 공공기관 상주 인구를 바탕으로 고정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공공기관이 몰려 있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교통도 편리하다. 여기에 주민을 위한 공원이나 문화시설 등도 마련돼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이에 따라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는 집값도 강세다. 주거 인프라가 좋기 때문에 인근 지역 시세를 주도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표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올해 4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전국 2위(6억6,000만원)에 기록되기도 했다. 서울은 비교 논외로 하더라도, 경기(5억6,288만 원)와 부산(4억6,361만원) 보다 1억원 이상 높았다. 또한 세종시일자리지원센터 자료에 따르면 행정타운 조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올해 4월 기준 취업자 수도 전년 대비 6.2%(17만7,000명→18만8,000명) 증가했다.

◆ 행정타운 품은 아파트 ‘두각’…집값 상승에 청약 흥행 잇따라

행정타운과 가까운 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강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충남 천안 청수행정타운 인근 ‘청당 코오롱하늘채’ 전용 84㎡의 경우 올해 7월 5억200만원(15층)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 해 7월 실거래가는 3억원(13층)으로 1년 사이 약 67%(2억200만원) 가격이 상승했다.

행정타운 인근 분양단지의 청약열기 역시 뜨겁다. 올해 11월 대전 중구에서 분양한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평균 46.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경찰청, 검찰청, 교육청, 시청, 법원 등 관공서 밀집 지역과의 거리가 가깝다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평가 받는다.

◆ 관공서·공공기관 인근 새 아파트 어디?

극동건설은 11월 충남 천안 동남구 다가동에서 천안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을 통해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퍼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59·74·84㎡ 총 1,225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59·74㎡ 632세대가 일반 분양이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동천안 우체국·천안세무서 등이 자리한 ‘청수행정타운’ 인근에 자리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반도건설이 11월 중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분양에 나선다. 전용 84㎡ 총 955세대 규모다. 인근에 충남도청·충남도의회·충남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자리한 행정타운이 자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전용 84㎡ 총 830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오룡’을 분양 중이다. 차량 약 10분 거리에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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