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연대, '장생포 문화창고, 세금먹는 하마창고 즉각조사, 규명하라'

기사입력:2021-11-14 15:39:51
(사진제공=울산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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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시민연대는 지난 11월 12일 오후 7시경 장생포 문화창고(구 세창 냉동창고) 외벽에 빔 프로젝트 이용해 ‘장생포 문화창고, 세금먹는 하마창고 즉각조사, 규명하라’는 문구를 비추는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단체장의 정책사업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검증도 없이 진행되고, 특히 법 위반 요소가 있는 거액의 부지매입 등 의혹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운영되는 것을 환기 시키기 위해서다.

지난 2020년 6월 11일 울산시민연대는 장생포 문화창고 리모델링 사업을 둘러싼 부지매입 의혹과 사업자체의 타당성을 밝혀달라는 시민감사청구를 했었다.

합의제 감사기구인 울산시 신문고위원회는 같은 해 10월 28일 사업타당성 신뢰문제 등을 사유로 ‘해당 사업을 백지화하고 해당 부지를 매각하라’는 권고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울산 남구청은 지난 임기 시절 본 사업을 시작한 서동욱 청장이 재선거 당선 및 취임(2021.4.8.)한 이후 개관식을(2021.6.28.) 열었다.

이 단체는 같은해 11월 2일 해당 사업 부지매입 과정의 위법성 여부와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공공의 복리와 이익을 해치지는 않았는지 등을 밝히기 위해 검찰에 고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났음에도 사건진행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울산시민연대는 "5년간 100억이 넘은 예산이 들어갔고, 1년에 3억여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실제 개관 후 현재까지(2021.7.1.~9.30.) 1억 4천여만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공공문화시설의 건강한 적자야 불가결하지만 과연 단체장의 독단적 결정으로 밀어부친 사안에 대해서 어디까지 시민세금의 출혈을 감안해야할지 의문이다"며 단체장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늘어나고 있는 운영경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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