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탄소중립 기여를 위한 ESG경영분야 민관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공단 이사장이 함께 서명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서울)
이미지 확대보기이를 위해 롯데호텔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넷 제로(Net Zero : 실질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유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18년 대비 지난해 탄소 배출량을 15% 가량 감축하는데 성공한 롯데호텔은 저탄소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에너지 효율기기 설치 확대, 법인차량의 전기차 교체 등 에너지 구조의 신속한 전환을 통해 탄소 배출을 저감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각 사업장 입점 지역의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들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을 설치한다. 노후 조명의 친환경 조명 교체도 함께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공단은 향후 롯데호텔의 탄소 배출 감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관련 정책 정보와 넷 제로 사업 추진 관련 자문 등을 제공한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은 재생에너지 발전과 친환경 소재 사용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왔다”며 “향후 공단과의 긴밀한 민관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