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미지 확대보기11월까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는 지역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을 설치하고,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가스화재를 대비 가스타이머콕과 전기화재 방지를 위해 배전반·콘센트에 부착해 초기진화·지연 할 수 있는 소화패치 보급, 보이는 소화기 설치, 마을대표자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등 주민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선제적으로 화재예방을 추진한다.
주거밀집지역, 소방용수 부족, 소방서에서 출동거리가 멀고 소방차 진입로가 협소해 화재 발생시 초기 진화가 어려운 지역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특별관리 하고 있다. 10년간(2011~ 2020까지) 146개 마을을 특별관리했다.
주택화재를 살펴보면 전체화재 중 주택화재 발생율은 18.6%인 반면 주택화재 사망자 비율은 절반이상인 54%로 높은 실정이며, 주요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 82%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측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자율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