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사진제공=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이미지 확대보기[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해양특수구조대(대장 고영복)와 부산여성봉사대(대장 강 영) 대원 40여명은 23일 부산 영도 봉래항 바다 속에 버려진 폐타이어와 폐기물 수거하는 ‘해양환경정화활동’ 및 쾌적한 해양환경 가꾸기 위한 ‘바다 살리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환경정화활동에는 크레인(30톤)으로 바다 속에 버려진 폐타이어 등 수중 폐기물 약 30여톤 가량 인양했다. 봉래항 수중에 산재되어 있는 폐타이어는 선박충돌 방지를 위해 선체에 타이어를 묶어 입·출항 시 안전장치로 이용되고 있으나 관리 소홀로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
이들 단체는 매년 10여 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해양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58회, 3,875명이 참여해 수중 및 해양쓰레기 650여톤 가량 수거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고영복 해양특수구조대장은 “해양 종사자들의 바다 속 폐기물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바다 살리기 캠페인과 해양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