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무직 후생복지사업인 ’모범조합원 산업 시찰’을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로 부산시와 노사합의를 통해 결정했다.
반납된 예산은 올해 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반납처리 되어 향후 재난 대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 장상수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부산시 재정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무직들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올해도 후생복지사업을 취소했다. 반납한 예산이 신속하게 재난 대응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은 부산광역시공무직노동조합(시청지부)에서 분리, 2019년 9월 4일 설립됐으며 상급단체는 없다. 조합원수는 본청·직속기관·사업소 소속 공무직 896명이다.
위원장은 장상수(체육시설관리사업소), 부위원장은 백수철(남한관리사업소), 사무국장 강덕원(건설안전시험사업소), 조직부장 배준한(낙동강관리본부).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