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혁명’ GTX-C 노선 가시화…수혜지역 부동산 ‘초강세’

기사입력:2021-10-15 15: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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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조감도
[로이슈 최영록 기자]
GTX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의 활황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 GTX-C 노선을 품은 지역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지난 6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오는 2026년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경기북부와 남부를 잇는 노선인 만큼 기대감이 크고, 특히 이 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양주시, 수원시 등의 강남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 예정이어서 ‘교통혁명’이라는 단어로 불리고 있다.

◆ GTX-C 수혜지역 집값 고공행진…연장 기대 지역도 상승세

GTX-C 노선이 지나는 지역은 높아진 기대감만큼 집값이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TX-C 노선이 지나는 지역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발표된 6월부터 8월까지 약 3달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큰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는 5월 대비 8월 평균매매가격이 21.8% 상승했으며, 안양시 동안구(15.6%), 수원시 팔달구(16.4%), 의정부시(29.5%), 양주시(29.4%) 등 역시 같은 기간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아가 GTX-C 노선의 신설역이 추가되거나 노선 연장 기대되는 지역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의왕·군포·안산시가 꼽힌다. 이들 지역은 지난 8월 말 국토부가 ‘제3차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하면서 교통대책으로 GTX-C 의왕역 정차, BRT 노선 신설 등을 검토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집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첫째 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4일 기준 의왕시, 군포시, 안산시의 평균 집값 상승률은 각각 0.58%, 0.54%, 0.48%를 기록하며, 경기도 집값 평균 상승률 0.41%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 역시 GTX-C노선 연장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집값이 크게 올랐다. 실제 오산시는 GTX-C노선 연장 이야기가 나오자,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7.4% 정도에 그쳤던 오산시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상승률은 연장 기대감이 커지기 시작한 5월부터 7월까지 무려 44.4%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다.

◆ GTX-C 노선 지나는 지역 내 분양 단지, 높은 청약 경쟁률 기록

GTX-C 노선을 품은 지역은 분양시장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GTX-C노선의 개통 시점이 다가오면 지역 가치 상승은 더할 것”이라며 “때문에 이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해 앞으로도 GTX-C노선이 지나가는 지역 부동산은 꾸준한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서는 지난 7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이 공급한 ‘평촌 트리지아’가 4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646건의 청약 통장을 불러 모으며, 평균 14.2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과천시에서는 8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가 1순위 청약에 3만7352명이 몰려 718.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남은 하반기에는 GTX-C노선이 지나가는 과천, 양주를 비롯해 연장선 기대감이 높아진 오산 등에서 신규 분양이 예고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먼저 과천시에서는 현대건설이 10월 옛 삼성SDS 부지에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GTX-C 노선이 예정된,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바로 옆에 자리한 초역세권 단지로, 도보권에는 문원초·중교, 과천고, 과천중앙고 등이 자리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의왕시에서는 유진건설산업과 의왕시의 지역건설회사인 유엠건설이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다락 포함) 규모로 지어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제한이나 실거주의무 등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오산시에서는 중흥건설이 공급하는 ‘오산 세교2지구 중흥-S클래스'가 분양 중에 있으며,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연내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하 4층, 456가구, 전용 84㎡ 단일 면적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형 타운홈으로 구성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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