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알바콜, 소아비만 연구 위한 신체 시계열 프로젝트 진행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대표이사 서미영)과 AI기반 건강관리 앱 서비스 운영사 인졀미(injewelme, 대표 문지명)는 국내 소아비만 연구를 위한 신체 시계열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한다.
신체 시계열이란 사람의 키, 몸무게 등 신체 데이터를 축적, 가공한 통계를 뜻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아비만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작하기 위해 진행하며, 세대별 비교 분석과 성장 예측 모델 학습 등 신체 시계열 제작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본인의 신체기록지가 있는 19세 이상 24세 이하 청년이다.
참여방법은 알바콜 또는 뉴워커 홈페이지 내 해당 구인공고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한 뒤 NEIS에서 본인의 키와 몸무게 데이터가 담긴 신체기록지를 캡처해 전송하면 된다. 이후 알바콜이 자체 검수한 뒤 수행 완료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참여비를 지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알바콜 및 뉴워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년간 난임 시술금액 45% 증가했는데 난임 지원사업 예산은 제자리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하남)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 3년 사이 난임시술 금액이 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난임환자 중 남성 환자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난임으로 진료받은 남성 환자는 2016년 61,903명에서 2020년 79,029명으로, 지난 5년 사이 2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난임으로 진료받은 여성 환자는 2016년 157,207명에서 2020년 149,353명으로, 지난 5년 사이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난임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난임이 여성 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가 함께 진료 받는 추세가 반영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난임환자의 임신을 위한 보조생식술 시술은 2018년 1,437억 원에서 2020년 2,082억원으로 지난 3년간 진료금액이 약 45% 증가하였다. 한편, 남성의 경우 난임 시술 금액은 2020년 기준 119억 7천 만원으로, 여전히 난임시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로 매우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 중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한해 정부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시술비의 일부 및 전액본인부담금 등을 각 시술별 최대 지원금액 상한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각 시술비에 최대 지원 제한 금액 있음에도 최근 5년간 매년 예산도 100% 집행되고 있어, 자녀를 갖기를 희망하는 난임부부들에게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다.
최종윤 의원은, “얼마 전 난임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난임 시술에 대한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며, “갈수록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녀를 갖기를 원하는 부부들에게 어려움이 있어서는 안 된다. 아이를 원하는 난임 부부들에게 값비싼 난임 치료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종윤 의원은 난임치료와 관련해 세액공제액을 상향하는 법을 공동발의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산재 근로자 10명 중 3명은 6개월 내 일자리 못 구해
최근 3년 동안 직장에서 다치거나 질병을 앓고 산재를 승인받은 근로자 중 10명 중 3명은 산재 요양을 마치고 6개월이 지나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웅 국회의원(서울 송파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연도별 산재요양종결자 직업복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산재요양종결 후 6개월 안에 직업복귀를 하지 못한 근로자는 83,767명으로 산재요양종결자 전체 중 31.5%를 차지했다.
이렇듯 산재요양종결 후 직업에 복귀하는 근로자 비중은 점차 늘어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약 30%의 근로자는 조기에 직업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원직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재취업한 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김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2020 산재요양종결자 취업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임금근로자’ 평균임금과 ‘산재요양종결 후 재취업근로자’간의 임금격차는 지난 2015년 14.9만원에서 지난해 27.2만원으로 늘어났다.
김웅 의원은, “현재 고용노동부의 원직장복귀 사업의 경우 ‘직장복귀지원금’, ‘대체인력지원금’사업 등을 통해 원직장복귀자의 고용유지를 직접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반면, 재취업지원 사업의 경우 단순 직업훈련 중심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실정이다.”라고 하면서 “원직장복귀에 실패한 근로자들 또한, 더욱 빨리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재취업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 실효성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사회 이슈] 알바콜, 소아비만 연구 위한 신체 시계열 프로젝트 진행 外
기사입력:2021-10-04 08:21:14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021.84 | ▲44.10 |
코스닥 | 791.53 | ▲9.02 |
코스피200 | 405.32 | ▲6.03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3,311,000 | ▲180,000 |
비트코인캐시 | 648,000 | ▼1,500 |
이더리움 | 3,188,000 | 0 |
이더리움클래식 | 21,530 | ▼280 |
리플 | 2,895 | ▼2 |
퀀텀 | 2,571 | ▲7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3,420,000 | ▲302,000 |
이더리움 | 3,189,000 | ▼1,000 |
이더리움클래식 | 21,540 | ▼260 |
메탈 | 891 | ▲2 |
리스크 | 507 | ▲2 |
리플 | 2,897 | ▼2 |
에이다 | 772 | ▼2 |
스팀 | 166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3,350,000 | ▲180,000 |
비트코인캐시 | 648,500 | ▼500 |
이더리움 | 3,188,000 | ▼1,000 |
이더리움클래식 | 21,560 | ▼230 |
리플 | 2,896 | ▼2 |
퀀텀 | 2,585 | 0 |
이오타 | 217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