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폐기물 매립장 사업예정지는 천년고찰 문화재 장안사와 고리도롱뇽, 반딧불이 등 멸종위기 자연보호 동식물들이 자생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기장군은 지난 6월 3일 부산시로부터 장안읍 일원에 6만평 규모의 민간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 접수에 따른 의견 협의 공문을 받았으며, 이에 대해 기장군은 매립장 개발을 결사반대하는 내용의 기장군수 입장문, 주민 결의문, 부서별 검토의견을 부산시에 전달한 상황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만약 부산시가 기장군과 기장군민의 의견을 묵살하고 입안권을 직접 행사할 경우 17만6천 기장군민과 함께 철저히 투쟁할 것이다. 부산시는 민간개발업자에게 특혜를 주는 밀실행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