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남해화학은 수소 캐리어(암모니아) 저장탱크 및 공급 인프라를 제공하고 공급망 구축에 따른 안전규정과 기술검증, 제안을 통해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삼성물산과 한국남부발전은 각각 사업모델 개발과 선진기술 도입, 수소 캐리어 사업실증 및 해외수소 도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남해화학은 삼성물산과 비료제품 수출 등 트레이딩 사업으로 40여년간의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에는 국내 수소사업 추진을 위한 양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소사업 분야로 협업분야를 확대하였다. 또한 이번 남부발전과 3자간 업무협약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남해화학은 신사업 발굴 및 친환경 기업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