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최근 1년간 경기도 내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과천시로 집계됐다. ‘군’ 지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양평군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 KOS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기준 경기도 내에서 전년 대비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위 10곳(시·군 기준) 중 1위는 약 12.6% 증가를 기록한 ▲과천시였다. 이어 ▲하남시 8.4% ▲김포시 7.2% ▲시흥시 5.7% ▲평택시 5% ▲화성시 3.9% ▲파주시 3.7% ▲양주시 3.3% ▲남양주시 2.2% ▲양평군 2.1% 순이었다.
과천시는 전년 인구 6만1717명에서 올해 7월 6만9509명으로 증가하며 약 10여년 전의 ‘인구 7만 도시’로 다시 돌아가는 모양새다. 과천시는 지난 2010년 7만2279명을 기록한 이후 줄곧 인구 감소세를 보이다 2017년 5만7527명 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하기 시작했다. 과천시 인구 수의 반등에는 3기신도시 공급과 매머드급 복합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소식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하남시, 김포시, 평택시, 화성시, 양주시, 남양주시 등은 신도시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로 보인다.
양평군은 인구 증가율 상위 10곳 중 유일한 ‘군’ 지역으로 눈길을 끈다. 현재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가운데, ‘비규제 지역’이며 상대적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양평으로 수요자들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은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2022년 예정)’, ‘양평~이천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 ‘서울~양평 고속도로(예타통과)’ 등 광역교통망 확충 호재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도 지난 1년 간 인구증가율이 높았던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
과천시에선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의공급을 진행한다.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46~84㎡, 5개동, 공공분양 318가구,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227가구,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114가구 등 총 659가구로 구성됐다. 공공분양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당첨자발표 31일이며, 신혼희망타운은 청약 31일과 9월 1일, 당첨자발표 15일로 예정돼 있다.
양평군에는 SM우방산업이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가 9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 77~108㎡, 3개동 총 219가구 규모다. 주거 여건과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양평군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대출한도도 LTV 70%, DTI 60% 적용으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LTV, DTI 40%) 보다 높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세대주, 세대원은 누구나 1순위 청약도 가능하다.
남양주시 일원에서는 한양이 전용 39~84㎡, 908가구 규모의 ‘남양주도곡2 한양수자인’을 하반기 분양한다. 또 하남에서는 포스코건설이 8월 중 ‘하남C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전용 50~84㎡, 980가구(일반 568가구) 규모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과천시, 최근 1년간 경기도 내 ‘인구증가율’ 1위
기사입력:2021-08-20 10: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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