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코멕스(COMEX, Commodity Exchange)에 상장돼 있는 금 선물의 변동률을 추종하는 금 선물 상장지수증권(ETN, Exchange Traded Note) 2종을 5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QV 레버리지 금 선물 ETN(H)’은 COMEX에 상장된 금 선물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며, ‘QV 인버스 레버리지 금 선물 ETN(H)’은 –2배를 추총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두 상품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손익은 기초지수의 변동에만 연동되며, 원/달러의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손익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발행 수량은 100만주, 발행 규모는 200억원이며, 발행 가격은 20,000원으로 두 상품 모두 동일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금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강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금 선물 레버리지,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을 출시했으며, 두 상품은 기존 금 선물에 투자하는 ETN 상품 대비 보수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고 하며, “하반기에는 투자자들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원자재 상품 및 국내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ETN의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